석화 백화점에 신선한 석화가 있어서 냉큼 집어왔다 동네횟집에서는 웬지 신선함이 부족하고 살이 실하질 않아 늘 불만이었는데.. 한 박스를 사서 레몬즙을 뿌려서 진짜 흡입하듯 먹었더니 금세 동났다 화이트와인과 함께 했는데 맛있어서 웃음을 실실 나오더라 서양인들이 유일하게 날것으.. 맛/Food 2012.02.28
서래마을 오시정(5cijung) 서래마을의 5cijung 카페 외부에서 봤을때는 언뜻 접근하기에 장벽(?)을 느낄 정도로 비범한 느낌이었는데 막상 2층에 올라가보니 웬지 시끌벅적한 분위기의 평범한 카페다 이곳은 주로 홍시요구르트, 망고롤 같은 디저트가 맹렬히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 난 원래 목적이었던 치즈.. 맛/Food 2011.12.19
삼겹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접해보았을 삼겹살 사회생활초기에 선배와 상사의 눈치를 보면서 게눈감추듯 먹었던 삼겹살 찬 바람이 불면 왜 이리도 삼겹살이 생각나는걸까... 추운 겨울 허름한 삼겹살집에서 차가운 소주와 함께 먹던 삼겹살이 계절이 바뀌면서 연상(聯想)되는걸까 '질.. 맛/Food 2011.12.19
앤초비 인터넷으로 흔히 구할 수 있는 앤초비 하지만 신세계 백화점에 갔다가 우연히 눈에 띄어서 덥썩! 멸치를 소금에 절여서 만든 일종의 생선절임인데 막상 먹어보면 '짜다'라는 맛 외엔 거의 느끼지 못하다가 한참지나서 웬 생선찌꺼기가 입에 씹히는듯한 기분이 든다 앤초비 자체로.. 맛/Food 2011.12.15
앤초비 파스타 앤초비로 파스타를 만들어 보았다 원래 마늘을 좀 크리스피하게 볶아야하는데.. 탄 흔적만 보아도 질겁을 하는 중전마마가 노하실까 염려되어 좀 덜 볶았다 그냥 드시게하기엔 황송해서 화이트와인 한 잔 올리니 흡족해 하신다 궁시렁궁시렁 올리브오일에 마늘을 캬라멜색이 되.. 맛/Food 2011.12.15
신사동 올리브앤팬트리 김신 쉐프가 있는 올리앤팬트리 와인다이닝바 운치있고 차분한 분위기의 입구 맛있게 먹고 속이 편안한 파스타를 찾는다면 현명한 선택이다 향이 강하거나 소스가 짜지않고 맛있는 파스타 홈메이드+전문쉐프의 복합적인 느낌이다 상당히 맘에 들었다 특히 같이 내주는 빵(난)은 .. 맛/Food 2011.12.15
몽중헌 안국역 헌법재판소 인근에 있는 몽중헌 중국집이다 근데 컨셉이 딤섬 패밀리레스토랑 같은 곳에서 주는 딤섬말고 제대로 만든 딤섬을 먹을 수 있겠다는 의지로 덜컥 입장 근데 갑자기 잡탕밥이 먹고 싶어서 나는 잡탕밥으로 급선회 (가을에는 나도 변덕이 좀 심하다) 동행하신분.. 맛/Food 2011.11.11
차우기 안국역 헌법재판소 근처에 있는 차우기 식당의 컨셉이 맘에 들고 대부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음식위주다 한옥에 파뭍혀 있는 소박한 레스토랑이 운치있다 서빙하시는 분이 쳐다보고 있어서 약간 쫄은 기분으로 서둘러 찍은 한우 채끝등심스테이크 간장과 와사비로를 곁들여.. 맛/Food 2011.11.11
일본식 스테이크 담백하고 깔끔한 스테이크를 만들어 보았다 채끝등심의 촉촉한 육질을 최대한 살려서 파채와 와사비간장에 곁들였다 파채를 미리 만듦으로 말라버렸다는것과 쪽파송송이 미스테이크.. 이런경우 신선한 대파를 가는채로 만들어 토핑하는게 딱인데.. 귀차니즘으로 인해.. 결론 바.. 맛/Food 2011.11.10
고등어 통조림 서래마을을 배회하다가 우연히 알게된 일본식재료가계에서 미소된장고등어 통조림을 보았다 생선통조림을 꽤 좋아하는 탓에 두리번 거리다가 마침 바이크로 간 탓에 안주머니에 쏙 들어갈만한 통조림으로 구입했다 집에 와서 뚜껑을 열어보니 제법 듬직한 고등어 덩어리가 가.. 맛/Food 2011.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