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Food

차우기

리챠드기우 2011. 11. 11. 17:58

 

안국역 헌법재판소 근처에 있는 차우기

식당의 컨셉이 맘에 들고 대부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음식위주다

한옥에 파뭍혀 있는 소박한 레스토랑이 운치있다

 

 서빙하시는 분이 쳐다보고 있어서 약간 쫄은 기분으로 서둘러 찍은 한우 채끝등심스테이크

간장과 와사비로를 곁들여 먹는 일본식스테이크요리

내가 좋아하는 음식인데.. 양이 적은게 흠

(한우가 아니더라도 양은 좀 마이마이~)

 

 뷔프부르기뇽 (Boeuf Bourguignon)

원래 프랑스 부르고뉴지방에서 겨울철 먹는 송아지스튜인데..

꼭 송아지일 필요는 없지 싶다 (실제 송아지고기는 안쓴다)

와인으로 졸인 음식인데 다소 짜서 사이드디쉬로 나온 빵과 곁들여 먹는다

 

주문해놓고 보니 식사가 아니라 요리더라

루이자도 부르고뉴 피노누아 375ml 주문해서 홀짝~

 

결론

차우기는 서양요리를 일본스타일에 접목한 식당의 컨셉이지만

식당이라기 보다는 다이닝바에 가까운것 같다

점심시간도 짧고 (13시10분까지 Last Order)

재료확보를 위해 하루 두번 시장을 보기 때문에

찾아가는 입장에서는 순식간에 먹고 나올 시간에 맞추어 가던가

차라리 오후6시이후에 분위기있게 요리위주로 와인이나 사케와 더불어 먹는게 좋을것 같다

 

원래 테이블수가 몇개 안되고 매니아가 제법 있으므로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 없음

chau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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