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바이크와 미녀 흔히 모터싸이클와 서양여자들이 모델로 등장하는 사진은 수없이 접해보았지만 볼 때마다 웬지 이질감이 불쑥불쑥했는데.. 이렇게 동양여성이 모델이 되어주니 한 폭의 그림이다 가장 맘에 들어 지우기 아까운 모델사진이라 큰맘 먹고 올려둔다 (원작자분께 양해를 구합니다) 이생각저생각/이런저런 이야기 2012.03.22
나에 대한 기사 모터바이크를 좋아하다보니 여기저기 관심을 가지게되고 어쩌다보니 내 이야기가 떠돌게 된 경우다 미라쥬650을 타고 혼자 전국 여행을 떠났었다 그 소감을 카페에 올렸는데 모잡지사에서 관심을 갖고 연락이 왔다 글을 정리해서 보내니 다음달 잡지에 나온 나에 대한 기사 국산 모터바.. 이생각저생각/이런저런 이야기 2012.03.15
Chateau Dissan 샤토 디쌍 (Chateau D'issan) 기대 가득한채 와인셀러에 모셔두었다가 기회가 있어서 오픈했는데.. 기대치가 너무 컸던 걸까.. 그랑크뤼의 허무한 이름이 나불나불~ 구입전의 유통상태가 쬐금 의심스러웠는데.. 아무래도 그거였나.. 노이즈는 차분하고 꽃이 섞인 잡초가 묶은 오크통에 섞여있.. 맛/Wine 2012.03.15
아들 징병검사 통지서 아들에게 징병검사통지가 도착했다 내가 훈련소에서 땀범벅이되어 기어다니던 때가 추억이된 지금 아들에게 온 징병검사통지서는 세월이 그 만큼 흘렀다는 이야기더라 김이 조금만 눅눅해도 안먹는 그녀석의 까다로운 식성을 우리나라 국방부가 어찌 맞춰줄까 만은... 이제 1년도 안되.. 이생각저생각/이런저런 이야기 2012.03.13
별난 메뉴판 합정역 근처 BAR에 들렀다가 주인장이 들이민 메뉴판 메뉴판이라기 보다 메뉴인형이다 인형의 하얀속살에 맥주며 안주며 잔뜩 써 있는 것이 그다지 유쾌하진 않았다 특히 메뉴인형이 테이블위에 누워있는모습은.. ㅠㅠ 참 여긴 고양이 Bar더라.. 페르시안 세녀석과 코숏 두녀석이 손님구.. 이생각저생각/이런저런 이야기 2012.03.13
BMW R1150R - 구일주공아파트 2012년 2월 26일 나의 GV650이 떠나고 대신 BMW R1150R이 그자리로 왔다 요즘 아이들 뒷바라지 하느라 자금이 부족해서 앵겔지수가 치솟던 상황이라 제법 나이가 지긋하신 바이크를 모셔왔는데 전주인이 무척이나 관리를 잘해서 상태는 상당히 좋았다 비엠더블유 바이크는 2년전 BMW Motorrad에서 .. 모터바이크/My Motorbike 2012.03.13
Ruffino Modus Ruffino Modus 이태리와인중에 고급에 속하고 찾는 사람이 많은 두터운 매니아층을 확보한 와인이다 하지만 내가 막상 시음해보니.. 흔한(3만원대) 중저가 와인을 크게 뛰어넘는다고는 감히 말 못할듯 싶다 우선 특색이 부족하다 은은한 이태리특유의 노즈가 가라앉아있지만 아무리 코를 들.. 맛/Wine 2012.03.08
Trapiche ISCAY 말도 많고 이야기도 많던 이스까이(Isacay) 둘(Two)을 의미하는 단어인 ISCAY 와인전문가 두사람의 합작품 아르헨티나 와인다운 면모가 다분하다 출중하다고해야하나.. 노즈는 강열하면서도 세련되고 참으로 다양한 향이 버무러져있다 부르고뉴와인처럼 가라앉아있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신.. 맛/Wine 2012.03.08
석화 백화점에 신선한 석화가 있어서 냉큼 집어왔다 동네횟집에서는 웬지 신선함이 부족하고 살이 실하질 않아 늘 불만이었는데.. 한 박스를 사서 레몬즙을 뿌려서 진짜 흡입하듯 먹었더니 금세 동났다 화이트와인과 함께 했는데 맛있어서 웃음을 실실 나오더라 서양인들이 유일하게 날것으.. 맛/Food 2012.02.28
딸이 떠나다 부산외대에 입학한 딸이 머물 학교기숙사에 이삿짐을 가져주느라 서울서 자동차로 도착하여 한 컷 삼수한 딸이 두살어린 친구들와 어울릴지도 걱정이고 맘 약해서 거절을 못하는 성격이 더더욱 못 미덥다 서울에 돌아와서 딸의 빈 방을 둘러보니 가슴 한 복판이 휑한 이 느낌은 무엇일.. 이생각저생각/이런저런 이야기 2012.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