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꿍이 우리집에 고양이가 식구로 들어온지 3개월이 되어간다 첨에 왔을땐 어리버리하면서 겁먹고 숨어만 있던 꼬맹이가 이젠 덩치만 커지고 어리버리는 여전히.. 그래도 집안을 마치 주인인냥 행세하며 당당히 걸어다니는거 보면 역시 고양이구나 싶다 애교가 많고 사람을 무척이나 좋.. 이생각저생각/추억 2011.11.01
햄톨이 세상 뜨다 우리 가족과 함께 2년동안 생활해 온 햄스터 '햄톨이'가 오늘 새벽 세상을 떠났다 꼬맹이때 데려와서 하도 귀여운 짓을 많이해서 가족들이 좋아했었는데 세월을 거스릴수 없나보다 사람으로 치면 80세의 나이로 하직했으니.. 호상인가? 이녀석은 사내인지 계집인지도 모른다 분명.. 이생각저생각/추억 2011.10.28
무우 아가씨 아내가 시장에서 사 온 무우 중에 요~상한게 하나 있어서.. 사람 닮은 인삼은 눈에 익지만.. 무우는 첨 본다 그나저나 무우 아가씨.. 살 좀 빼셔야 겠네~ 이생각저생각/이런저런 이야기 2011.10.25
안국동 명문당 출판사 명문당이라는 출판회사는 관심없다 그 건물에 관심이 있을 뿐이다 아주 오래된 건물... 수많은 사람들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세월의 산증인 처럼 여겨진다 마치 흉가처럼 방치되어 있는것이 좀 안타깝지만 난 웬지 오래된 구조물이 좋다 으스스하면서도 그 안에서 오랜 세월동안 일어난 수많은 일들.. 이생각저생각/이런저런 이야기 2011.10.25
안녕.. 스티브 잡스 내가 스티브잡스에 대해 알게 된것은 우리나라에 매킨토시라는 개인용PC가 소개되면서 부터다 미래에서 온 듯한 스타일에 미려한 폰트는 시선을 사로 잡았지만 매일매일 정해진 폰트에 정해진 프린트용지크기에 정해진 메뉴스타일에 찌들어 밤 낮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에 매달려야했던 그당시의 나.. 이생각저생각/이런저런 이야기 2011.10.07
20배 맛있는 와인? 간만에 와인 테이스팅.. 왼쪽이 오른쪽보다 가격이 20배이상 높다. 그치만 과연 그 맛은 20배이상 맛있을까? 글쎄.. 누군 비슷하다고 하고 누군 100배이상 맛있다고 할테니 엄연히 주관적인 판단이다. 이래서 와인은 자신을 알아보는 이를 만나는 순간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고 했던가.. 사람과 사람 또한 .. 이생각저생각/이런저런 이야기 2011.09.30
그림자 삶을 살아가면서 스스로의 그림자를 살펴보는가 그림자는 항상 함께 있지만 우리는 그 존재를 잊고 지낸다 바이크에 올라 탄 내 그림자가 이렇게 낯설게 느껴지는건 그만큼 내 그림자의 존재를 잊고 살아서 일까 이생각저생각/이런저런 이야기 2011.09.14
회전근개파열 수술 집안 내력에 어깨 약한 사람이 없고 내가 평소 어깨를 잘 사용하지 않고 맨날 컴퓨터 앞에 앉아서 키보드만 두드리는 내가 어째서 어깨힘줄이 끊어졌을까? 왼쪽 어깨의 통증으로 몇달동안 약만 먹다가 효력이 없어서 회사근처 통증의학과에 갔더니 오십견이라며 어깨에 주사를 놓는다 한달이 지나도 .. 이생각저생각/이런저런 이야기 2011.09.14
[도서] 쉐프 미국드라마 '키친 컨피덴셜'의 원작.. 이 드라마는 제가 두어편 보니까.. 요리자체에 대한 내용이라기 보다는 드라마재미에 맞추어져있다고 느껴져서.. 이 책은 아직 다 읽지 못했지만 저자의 의도는 요리에 대해 소위 까발린다던가해서 혁신을 추구하자는게 아니라 주방과 요리.. 이생각저생각/이런저런 이야기 2011.09.06
10년만의 새 샌들 회사에서 워크샵을 가기로 했는데 일정중에 물놀이가 있다 문제는 나에게 샌들이 없는지 10년이 넘어간다는거.. 어쩌다 그리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만큼 놀러다니지 못했다는건 사실이다 놀 시간이 전혀 없었다는건 아니지만.. 놀러다니는것이 항상 뒷전이었다는거.. 이제는 아이들도 부모와 놀러.. 이생각저생각/이런저런 이야기 2011.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