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비가 자주 내려서 횟집방문이 어려웠다
비 온다고 회 못 먹는것은 아니지만.. 웬지 비내리는 날 회를 먹으면 쓸쓸해지는 징크스가..
타인의 블로그에서 쫀득한 회를 먹는 모습에 훅가서 망설이고 있는터에
퇴근하고 집에오니 아내가 웬일인지 술 한잔 산다고 해서 냉큼 동네 횟집에 아내와 함께 갔다
제법 쫀득한 맛과 고소함이 살아있어선지 오랫만에 먹어선지 꽤 맛있었다
한달만에 소주잔을 기울이니 소주가 원래 이렇게 맛있었나 싶었으니..
그래도 자제해서 한 병만 마시고 서더리 매운탕(5000원추가)에 밥 한공기 비웠다
주분할 때 우럭이 大,中,小로 구분되는데 사진은 小
2만원으로 성인 두 사람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먹성 좋은 남자는 제외)
구일역 SK허브수 아파트 1층 '우리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