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Food

새우구이와 전어회

리챠드기우 2011. 9. 14. 11:12

추석을 앞 뒤로 한 이맘때는 소위 '전어철'이라고 부른다

(너무나 강조하고 매스컴조차 떠들어대니 외친다라고 하는게 맞을듯)

 

남들 따라하는게 참 싫어하지만  제철음식이나 제철과일처럼 제철재료를 중시여기는 나는 동네 단골집의 수족관에서 싱싱하게 뛰어노는(?) 새우와 전어를 보고 맛보지 않을수 없었다

 

새우구이..

새우는 역시 구이 또는 튀김으로 먹는게 최고인데.. 튀김은 기름을 많이 먹어서 느끼하니 결국 구이가 압승!

이런 새우구이를 껍질을 벗기는 사람은 이해불가다.. 난 그냥 통째로 먹는데 꼬리와 껍질 그리고 머리에서 나오는 구수한 새우향이 가장 좋다

다 벗기고 살만 골라 먹는 것은 새우에게 못할 짓을 한다고 믿는 한 사람이다

 

전어회..

전어는 고소한 지방이 많아서 씹을수록 깨소금맛(쪼금 부풀려서)이 난다

깻잎과 마늘이 곁들여지면 자칫 느끼해질수 있음을 막아준다

전어 속살이 신선하고 깨끗하다

 

수족관의 새우들..

밖에서 바라보니 나에게 몰려와서 한마디들 한다

'일단 와서 맛 보시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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