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로 스테이크를 만들어 보았다
약간 식었을때 양지특유의 퍽퍽함이 있어서 버터를 팬에서 녹여서 잠깐 씌워주었더니 풍미가 더해졌다
양지가 스테이크로 그다지 적합하지는 않겠지만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꽤 인상적이다
유칼립투스향이 비교적 작은 Yali 리미티드에디션 와인을 곁들였는데..
아무래도 향이 강한 신대륙(특히 칠레)와인은 구수한 스테이크의 맛을 방해한다
진한 소스를 곁들인 스테이크라면 어울리겠지만.. 담백/고소하게 후주와 소금 그리고 버터로만 구운 스테이크에는 진한 와인이 아무래도 친해질수가 없나보다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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