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12월17일 강남역 와인나라에 있었던 송년파티
지금처럼 무덥고 지겨운 장마가 계속되는 날엔
년말 와인파티가 자주 생각난다
그 날 Top으로 인기 많았던 와인..
와인이름에 쬐금 자극적이면서도 친근한(?) 단어가 있어선지는 몰라도
성숙한 남녀가 포옹한 분위기의 맛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이태리와인에 이토록 중후한 향기가 있음은 이날 첨 알았다
만나기도 어렵고 손에 넣기도 감당못할만큼 비싼 와인이지만
그 날 꽤 여러잔 마신듯..
무척 맘에 들어서 찍은 와인인데.. 생각이 안나네
그건 그렇고.. 누가 내 이름을 틀리게 써 놓았는지.. '유가 뭐야 유가..'
다들 정장차림이었는데.. 난 칙칙한 쉐타를 입고 갔다..
(파티는 편안한 차림이어야한다는게 내 주관이므로)
이미 취한 상태라서 사진 촛점이 전혀 맞질 않는다.. (아이폰이라서 그런가)
좌측에 명찰걸고 계신분.. 와인나라 직원분이신데..
와인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고 실력이 상당하신데다가 아주 밝고 재밌는 분이다
그 날 이 분 덕에 파티의 분위기가 한 층 더 Up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즐거웠어요!
축하송... 열심히 노래 불러주신분들.. 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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