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우의 다락방

난 해삼을 좋아한다 그래서 먹고 싶을땐 꼭 먹어야 직성이 풀린다 (다른 음식도 마찬가지지만 해삼은 더더욱!) 잠이 오지 않아서 뒤척이다가 그냥 동네술집으로 향했다 가계 문 닫을 즈음에 혼자서 소주잔을 기울인다 내가 좋아하는 처음처럼 프리미엄이 있는 유일한 가계이지만 항상 있다는 보장은 ..

스페인 토레스사(Torres)는 와인전문 생산업체인데 브랜디제품도 있다 이중에 하나가 토레스10 브랜디.. 토레스에서 생산되는 브랜디 중 하품이긴 하지만.. 맛도 나에겐 하품이다 (하~품) 꼬냑과 같은 브랜디를 상상하고 이 브랜디를 선택했다면 치를 떨것이다 꼬냑과 같은 좋은 브랜디처럼 와인으로 만..

도곡동에 있는 스타쉐프에 갔다가 압도당한 진(Gin)이다 그럭저럭한 진토닉에 대한 추억에 사로잡혀있는 나에게 은근히 새로운 충격을 준 칵테일.. 코스트코에 갔을때 하나 집어왔다 얼음을 넣은 잔에 레몬조각을 짜 넣은다음 Gin30%+토닉워터70% 배합하면 된다 싸~한 토닉워터에 레몬향이 어우러져 상쾌..

평소 에스프레소(Espresso)를 좋아하지만 자제한다 (먹고나면 아랫배가 살살아파) 그래서 음식을 배불리 먹고 난 후엔 안심하고 찾지만 그외는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편이다. 지인와 기름진 점심식사를 하고 들린 커피숍에서 에스프레소를 주문했다. 작은 잔에 반정도 담긴 에스프레소를 기대했는데 신..

Suntory Whisky.. 일본 동경에서 근무당시 자주 접했던 위스키다. 자주 접했다는건... 그만큼 내입에 맞어서겠지? 서울에선 구입하기 쉽지않고.. 또 가격도 만만찮더라 (돈있는 놈들은 까짓거 얼마한다고!.. 라고 떠들겠지만) 지난번 일본에 워크샵을 다녀오면서 그곳 슈퍼에서 샀던 물건 중 하나.. 위스키는..

회사출근해서 마시는 커피는 차분하게 하루를 시작하게끔 나를 준비시킨다. 벌써 20년이상 모닝커피로 업무를 시작한 습관이 있어서 꼭 커피를 찾지만 출근하여 마시는 커피 한잔 외에는 거의 하루종인 물만 마신다. 그래서 그날의 첫 커피는 꽤 신경쓰는 편이다. 항상 매일 인스탄트 커피에 약간의 ..

시원한 비키니 맥주의 계절이 여름이 다가왔다 이번 월드컵경기에 우리나라 선수 응원하는데 술중에서 단연 맥주가 1등을 차지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맥주는 맥주잔보다 와인잔에 마시면 보기도 좋고 맛도 좋다 (내생각) 아마 보기에도 늘씬하고 시원하고 손잡이 부분을 잡고 마시기에 직접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