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한 함박스테이크 햄버거용으로 갈아놓은 쇠고기가 아니라 불고기감으로 다듬어진 쇠고기를 마리네이드해서 틀에 넣고 뭉친다음 팬에서 구워냈다 미디엄으로 구웠지만 먹어보니 미디엄레어가 좀 더 나을듯 싶었고.. 씨겨자와 블랙올리브만으로 간결하게 구성되었지만 스테이크의 고소한 육즙과 올리브.. 맛/Food 2013.01.06
OBRA Joven 오브라호벤(Obra joven) 스페인 와인 오크숙성을 하지 않고 병입숙성만으로 세상에 나온 약간 특이한 레드와인 민트, 후레쉬한 노즈이지만 어리숙하거나 촐랑거리지 않는다 마치 일찍 결혼한 여성의 느낌이랄까.. 너티/우디함은 없지만 보드랍고 묵직하면서 간결한 여운이 남는다 이와인과.. 맛/Wine 2013.01.06
양평 이륜관 양평에 있는 이륜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사지도 않을 용품을 기웃거리며 구경하고 다른 사람들의 바이크도 구경하다가 양평터널을 지나 서종면으로 중미산으로 돌아서 집으로 돌아왔었다 R1150R의 핸들링이 이제야 겨우 손에 익숙해지려나 보다.. 했었는데 투어시즌은 금방 끝나.. 모터바이크/Riding 2013.01.06
Delicato, Gnarly Head Old Vine Zinfandel 미국 캘리포니아 레드와인 날리헤드 올빈 진판델 무척 재밌는 와인이다 블라인딩으로는 진판델이라고 가려내기가 매우 어려울듯 보인다 수령 35년이상된 포도나무에서 수확한 진판델품종으로 만든와인.. 상당히 짙고 Jammy하다 묵직하고 오키한 팔레트가 아주 매혹적이다 콤포트가 졸여.. 맛/Wine 2013.01.06
Chateau Rieussec 소테른 와인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화이트와인 샤토 리우섹 (리외섹이라고도 하는데.. 입술을 둥글게 하고 싶은 사람은 리우섹이라고 발음하면 된다) 샤토디껨의 모습과 매우 흡사하다는 평이 많고 오히려 가격대비 리우섹이 더 훌륭하다는 의견도 많은 와인이다 보리차색상의 짙은.. 맛/Wine 2013.01.06
2012년 첫 눈 분당으로 이사오고나서 2012년 첫 눈이 내렸다 첫 눈이라고 하기엔 심할정도로 많이 내려서 도로가 혼잡했지만.. 내릴바엔 확실하게 내리는게 좋을거 같다 눈이 많이 내릴때면 난 혼자 식사하는걸 좋아하는 이상한 버릇이 있어서.. 파리바게뜨 카페에 들러 하얀눈을 닮은 치즈그라탕을 먹.. 이생각저생각/이런저런 이야기 2013.01.06
지금 이순간을 즐기자 때가 되면 할 수 있겠지.. 라는 말은 요원하다 지금하지 않으면 지금 말하지 않으면 지금 가보지 않으면 지금이 아니면 기회는 오지 않는다 내일로 미루면 내일은 다시 내일로 미루게 되고.. 결국 내일은 오지 않는다 지금의 삶에 충실하고 지금의 시간을 즐기는게 후회를 조금이라도 줄.. 이생각저생각/들어둘만한 것들 2013.01.06
자전거가 점차 많아지고 있네 젊은 인구층에서 점차 자전거가 많아지고 있다는건 뉴스나 보도를 통해 알려졌지만 분당에 와서 보니 특히 젊은 회사원들이 자전거로 통근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회사 자전거 보관소에 놔두고 사무실로 올라오지만.. 고가의 자전거는 사무실까지 가지고와서 자기네 자리옆에 두어야만 .. 이생각저생각/이런저런 이야기 2013.01.06
아들이 준 첫 용돈 내 헬멧이 좀 오래되다보니 색도 바래지고 쿰쿰해졌다 헬멧을 새걸로 바꾸고 싶다고 혼자서 칭얼칭얼거렸는데 아들이 들었나 보다.. 내 생일날 선물로 용돈을 주더라 아들에게서 받는 첫 용돈이 헬멧사라고 준것이니.. 아무래도 바이크를 더 오래 탈 수 있을거 같다 모아두었던 돈에 아.. 이생각저생각/추억 2013.01.06
신사동 장스테이크 신사동의 장스테이크 스테이크를 무척 흠모(?)하는 나로서 우연히 접한 스테이크전문점이다 2층 아담하고 소박한 레스토랑에서 간결하게 나오는 스테이크지만 고기의 품질과 구운솜씨는 예사롭지 않다 전문화된 몇가지의 메뉴와 잡다한 가니쉬를 없애고 스테이크 본연의 모습을 보여준.. 맛/Food 2013.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