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머스 버거

 

분당구 서현동 260-6 파머스버거

햄버거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패티와 빵도 직접 만들어서 내놓는다는 햄버거전문가계가 회사근처에 있어서 가 보았다

햄버거세트는 동일한데 소스가 달리 적용된다고 알고 있다

이곳의 가장 대표격인 파커스햄버거를 주문했다

우선 빵이 예술이다.. 조금만 베어먹어봐도 금세 직접 만들었다는 느낌이 온다

(빵이 부드럽고 고소한게.. 은은한 불맛이 올라온다)

패티도 두껍고 누린내음 없이 구수하다.. 곁들여진 웨지감자도 마치 집에서 튀긴듯하다

 

 

소스가 시원하고 감칠맛난다

케쳡이 별도로 서빙되어있지만 좋은 재료의 배합된 맛을 잃고싶어 않아서 케쳡은 곁들이지 않았다

 

 

 

가계안은 비좁은 편이다

아기자기한 분위기는 없지만 혼자서도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식탁위치가 배려되어있다

윗층에도 자리가 있지만 천정이 낮아서 다소 답답해 보인다

 

 

 

벽에 장식된 문구가 재밌다

알록달록하고 온갖인물이나 동물이 등장하는 프렌차이즈식당과는 확연히 다른 기분이 감돈다

웬지.. 몸에 좋은 햄버거라는 주장을 하는듯..

보약 버거인가?

먹고도 인스탄트라는 느낌이 안들고 제대로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온 기분이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