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Wine

Two Hands MOSCATO

리챠드기우 2011. 7. 29. 15:21

 

 호주 투핸즈(Two Hnads)에서 모스카토(moscato)가 있는줄 몰랐다

원래 이태리 모스카토에 질려버린터라 모스카토는 쳐다도 보지 않았는데

내가 싸랑하는 호주 투핸즈에서 만들었다하니 두말 않고 집어왔다

500ml의 작고 아담한 체구의 병이다

잔에 따라보니 과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을정도의 기포가 보인다

맛이...

지금까지의 모스카토의 맛이 아니다

흙냄새..풀냄새.. 과일 한가득한 내음이 잠시 말문을 막는다

한모금 한모금 맛을 보며 내가 지금 맛보는 이 맛의 비밀스러움을 캐다보면 어느새 잔은 비어있다

디저트와인이라는 것을 알리듯 달콤함도 잊지 않았다

특가로 두 병을 구입했는데.. 이럴줄 알았다면 좀 더 구해다 놓을걸 싶었다

 

 나비날개의 의미는 무엇일까...

흙내음 풀내음.. 이런향을 알리는거 같다

 

 바르르 떠는듯한 기포속에 서양배의 고유향이 녹아있다

와인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스파클링을 싫어하는 사람도.. 달콤한 와인을 싫어하는 사람도

이 잔에서 입술을 떼어내기 어려울듯 싶다

 

기포가 많은 일반적인 스파클리와인에 비해 코르크가 작다

투핸즈의 고유마크인 손바닥의 로고가 뚜렷하다

 

샴페인을 마셔보았다 한들.. 스파클링와인을 마셔보았다 한들.. 모스카토에 대해 일가견이 있다한들

투핸즈 모스카토를 만나보지 못했다면 이해할 수 없는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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