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쥬650

미라쥬250으로 2종소형의 세계로 들어온지 2년만에 650cc로 업그레이드..

내 실력으로는 250cc도 충분하였지만 전국 투어를 다녀보니 역시 250cc의 한계를 절실히 느꼈다

일반도로에는 여유있는 파워였지만.. 고속도로 못지 않은 쭉 뻗은 국도에 들어서면 그동안의 여유는 어디가고 슬그머니 꼬리를 감추듯 느껴졌다

국도 하위차선에서 시속80키로미터로 정속주행하고 있는 나를 위협하듯 위험하게 앞질러가는 자동차를 보고 속 뒤집어질뻔한게 한두번이 아니다

왜 사륜차는 이륜차를 자전거로 보고 위협하는 걸까...

빨리 달리기위해 배기량을 높이는것이 아니라 여유로운 파워내에서 내가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파워를 확보한다면 훨씬 안전하다고 생각했지만 250cc의 내 바이크로는 아무래도 부족했다

고민끝에 결정한 미라쥬650(GV650)...

국산바이크중에서는 더이상의 대배기량은 없으니 적어도 국산바이크중에서는 최고급모델이다

이정도의 배기량이면 외산을 구입할까 생각도 했지만 원할한AS와 유지보수비용절감을 위해 국산으로 선택했지만 실은 외산에 비해 구매비용의 차이가 컸다는게 솔직한 답이다

 

정식명칭: 미라쥬650

제품명칭: GV650

출력구성: 650cc 2기통 (V-Twin)

구동방식: 벨트드라이브

냉각방식: 수랭식

구매년도: 2005년

 

 

 

 

 

 

 

 

 

 

미라쥬650과 2007년 추석에 전국 투어를 떠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