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생각저생각/이런저런 이야기

전라남도 담양군 다화연 방문기

리챠드기우 2017. 8. 13. 19:11

전남 담양 다화연이라는 카페의 쌍화차나 대추차가 맛있다고 들어왔던차에

오늘 일부러 거기갔다가 모욕만 당하고 왔다


혼자 왔다고 안판단다

윗층에 자리가 있으니 먹고 가겠다고 했더니 그래도 안판단다

일부러 찾아온것이니 달라고 사정조로 말했지만 그래도 안된단다

사람들이 붐비는 주말이었지만 일부러 여기 대추차 맛보러 왔는데 문전박대 당했다

장사하는 입장은 이해하지만 멀리서 찾아온 손님에게 이렇게 대하는 곳의 주인 마인드가 어떤지 알수 있었다

게다가 나한테 그러고서 미안하단 말 한마디도 없었다


차 두잔이상을 팔기위해 한잔마시러 온 손님을 내 쫓다니..

적어도 혼자온 손님이 마실수있는 자리라도 마련해줄 배려도 없었을까
그곳 차의 맛은 더이상 알고 싶지도 않다




'이생각저생각 > 이런저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이는 못 속이나보다  (0) 2016.08.30
죄를 씻을 수 있다는 비누  (0) 2016.08.19
눈 덮힌 에스컬레이터  (0) 2016.03.05
고즈넉히 눈 내리는 밤  (0) 2016.03.05
9 BLOCK  (0) 2016.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