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22일~23일 분당에서 군산까지 왕복500키로미터의 나홀로 투어를 다녀왔다
사용하지도 않는 ABS때문에 경고등이 켜지고 너무 많이 넣어버린 엔진오일이 오바이트하는 바람에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탈없이 재미있게 잘 다녀왔다
오랫만의 장거리투어여서인지 허리도 아프고 왼손은 클러치를 만지작거려서 힘줄이 땡긴다
집에 가까이 도착해서 판교에 있는 지인이 운영하는 컵케이크집에 들러 커피를 마셨다
2일동안 캔커피로만 연명하다가 제대로된 커피를 받으니 마치 강물마시다가 생수먹는 느낌이랄까..
커피 한 잔이 그리 고마운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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