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Food

보르도 과자 까늘레 (Caneles)

리챠드기우 2012. 3. 28. 11:23

 

 

달콤한 음식을 좋아하지 않아서 디저트엔 관심이 없지만

유독 겉은 바싹하고 속이 촉촉한 빵과 케익은 좋아한다

이런 유별난 식성때문에

일부러 찾아다니지만.. 어째 내 눈엔 푸석푸석한 빵들만 보이는지..

와인을 좋아해서 보르도특산물 케익에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적당한 당도에 겉은 고소하고 속은 촉촉하고 매끄런 이런 케익을 찾다보니

보르도의 이런 케익이 있다더라...

우리나라에는 쉽게 눈에 띄지는 않는다고 하니.. 아무래도 우리나라사람 입맛에는 그다지 인기가 없나보다

왜 나는

남들이 관심없는 분야에 관심이 많고

남들이 편견을 쉽게 가지는 대상을 맘에 들어하고

남들이 당연하다고 여기는것에 의심이 많은 걸까..

이유는 당연히

나는 '나'니까..

고놈이 고놈이고 그생각이 그생각인 일률적인 사람들속에 나같은 사람도 가끔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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