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고양이를 좋아해온 탓에
어딜가든 고양이에 눈에 잘 들어온다
길가다 주먹고기집에 주인인 마냥 드러누워서 호객행위를 하는 고양이다
가까이 다가가도 들어올테면 오고 가려면 가라고 눈 빛을 보낸다
좀전에 친구와 마신 막걸리만 아니었어도
혼자 쑥 들어가서 주먹고기 2인분 시켜서 고양이와 한 잔 주거니 받거니 하고 싶었다
너도 사는게 편안하지만은 않구나.. 라고 날 바라보며 말하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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