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바이크/Riding

나주 첫 나홀로 투어

리챠드기우 2017. 4. 2. 15:29


나주에 내려온지 두달이 되었는데 집에 세워둔 바이크가 늘 걱정되고 마음이 쓰였었는데

지난주 집에가서 바이크를 타고 천천히 달려서 7시간만에 나주 숙소에 도착했다

바이크는 1층 주차장중 폭이 좁아 자동차주차가 불편한 공간에 세워두기로 했다

(장기간 타지 않을때는 하2층 주차장에 세워두고 가끔 충전도 할 생각)



오늘은 나주에 내려와서 첫 투어를 다녀왔다

원래 함평 돌머리해변을 지나 영광군 백수해안도로를 달려볼까 싶었는데

시간이 부족하고 바람마저 거세서 돌머리해변까지만 가보았다

그쪽은 드넓은 갯벌이 펼쳐진것 외엔 달리 볼거리는 없었다

돌아오는길에 나주 영산동에 있는 옛 영산포역자리에 있는 기념적인 증기기관차도 보고

복귀하였다

전남쪽은 평지가 많고 길도 좋아서 달리기에 안성맞춤이지만

대신 바람이 세고 좌우로 불어대는통에 편안하게 달리기엔 좀 어려운곳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