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터 교환

R1150R의 스타터모터는 바이크출시때부터 있던거고 현재까지 상태가 매우 안 좋았다

(셀레노이드가 자주 작동안하기도 하고 모터의 힘이 약함)

그래서 교환이나 수리에 대해 고민중이었는데

마침 토토님 덕에 저렴하게 구입한 스타터 모터를 받아서 교환해 보았다

 

아파트내 주차장에서 넓은 주차구간 한 칸 자리잡고 쪼그리고 앉아서 작업시작

 

배터리분리를 안했으므로 스타터의 +단자가 공구나 차대를 통해 전류가 흐르지않도록 조심조심~

 

분리된 스타터... 큰 육각볼트 두개로 고정되어있는데 밑에 볼트는 안쪽 구석에 있어서 푸는데 무척 애 먹었다 

육각L렌치가 더 긴게 있었다하더라도 각도상 풀기가 어려울것 같던데...

만약 이게 단단히 잠겨있었으면 풀지도 못했을듯... (이렇게 구석에 있는 볼트 풀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암튼 고생해서 분리하고 나서 신품과 비교샷

기어쪽만 다르고 나머진 차이가 없네.. (기존 스타터 라벨에 는Made in France라고 적혀있음)

 

스타터 분리하고 남은 자리에 +단자는 쇼트예방차원에서 비닐로 씌워두고.. 

 

스타터 떼어낸 김에 클러치쪽을 한참 쳐다봤다 

 

안에 오일이 흐른 흔적이 없는지 살펴봤지만 속은 깨끗하네

하지만 클러치마모정도를 파악하는 부분은 어디를 봐야 알 수 있을까?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스타터 기어와 맞물리는 부분이 약간 닳아있는거 외엔 볼게 없는듯... 

 

 

 

 

새 스타터 장착

 

 

시동을 걸어보니 이전과 완전히 다르게 단번에 시동이 걸리네
앞으로 오랫동안은 스타터 때문에 신경쓸일이 없을거라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