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바이크/물품사용기

옵티메이트4(Optimate4)충전기

리챠드기우 2012. 6. 11. 20:38

 

회사일이 바빠서 이 좋은 시즌에도 한달에 한번 바이크에 오르기도 쉽지 않다

이러다가 배터리가 방전될까 걱정도 되고.. 겨울철 눈내리면 한두달 못타는건 기본인데 당연히 방전이 염려되던차에 미리 충전기를 구입하기로 하였다

 

이왕이면 배터리의 성능이 저하되어도 최대한 복구되는 옵티메이트4 충전기로 구입했다

다른 2~3만원대 충전기는 배터리의 상태가 나빠지면 더이상 충전이 안된다고 들었다

 

옵티메이트6로 구입하면 중대형자가용 배터리까지 충전되지만... 바이크에 비해 자동차는 방전이 거의 일어나지도 않고.. 가격의 차이가 너무 커서 바이크전용 옵티메이트4로 구입했다

 

옵티메이트4는 CAN BUS기능이 있지만 내 바이크가 R1150R 구형이라 신형처럼 CAN BUS(충전중 전기적충격을 방지한다고 함)가 필요하지 않아서 파워소켓에 시거잭을 꽂아서 직접 충전기에 연결했다

(신형 비엠바이크는 비엠전용충전기 또는 CAN BUS기능이 있는 충전기를 사용해야 한다)

 

다른 충전기는 모르겠지만 옵티메이트4 충전기는 전원을 넣는다고 출력전압이 나오지 않는다

배터리에 연결을 제대로 해야만 전압이 나온다.. 양극과 음극을 꺼꾸로 해도 경고등만 켜지고 전압이 나오지 않는다

 

연결을 다하고 충전기의 전원을 넣으니..

먼저 배터리를 체크한다는 램프가 켜지고 30분간 체크하더니.. 다시 30분간 테스트(방전 및 충전)를 하더라

그리고 다시 30분간 테스트를 하고.. 이렇게 몇시간을 하고나서 최종 결과는 'GOOD'으로 나왔다

아마 충전이 필요하거나... 배터리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이러한 테스트를 하지 않고 체크후 곧바로 충전으로 들어간다

충전기의 전원만 넣으면 스스로 체크부터 문제여부 확인하고 상태에 맞추어 급속충전을 할지말지를 결정하더라

 

두고두고 쓸만한 아이템이라고 생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