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Drink

전곡항 CAFE Harbor Front

리챠드기우 2012. 5. 13. 18:09

 

오랫만에 투어를 제부도에 있는 전곡항으로 투어를 갔다

사전에 입수한 하버프론트 카페의 위치도 확인해두고 구로동 집에서 60키로미터를 주행한 후 전곡항 도착

하버프론트 카페에 서서 쳐다보니 웬지 BMW Motorrad 분위기다

입구사진을 찍으니 사장님이 나와서 간단한 소개를 해주신다

1층은 주문 하는곳

2층은 홀

3층은 홀 (단체석)

4층은 펜션 (룸 두개)

5층은 오픈라운지

 

아메리칸 한 잔 마시며 휴식을 취하고..

 

내 바이크 잘 있나.. 빼꼼이 쳐다보고..

 

 들어왔던 진입로 넘어 항구도 보이고..

 

 깨끗하고 편안한 홀

 

벽에 걸린 사진은 모두 사장님이 직접 촬영한 작품이라고 한다

사진전문가시다.. 외국에 오래 사셔서 영어가 편하신 듯..

(카페 입구에 한글은 한 자도 없다.. 전부 영어.. 영어 모르면 여기 못 온다

 

옥상 라운지에서 바다를 쳐다보니 마음이 개운해진다

좀 더 있고 싶었는데 남녀 커플들이 우루루 몰려오는 바람에 멋진 중년이 자리를 피해주기로 했다

 

전곡항에 있는 무인등대.. 바지 걷어올리고 저벅저벅 걸어가고 싶더라 

 

마악 들어온 어선에서 한창 해산물을 내리는 중이다

눈으로 언뜻 보니 낙지나 문어같은데.. 다리를 쭈욱 뻗는걸 보니 무지 건강해보인다

공포에 질린 낙지와 문어를 보니 측은해지기는 커녕 침이 고인다

 

요트가 밀집해 있는 요트선착장

비용을 내면 렌탈도 가능한가 보다

 

사진에는 없지만 수산시장이 카페 바로 옆에 있다

소래포구와는 달리 깔끔하고 전문성이 보이던데 조개가 아주 신선해서 1Kg(만원)을 모듬으로 사왔다

바이크의 사이드백에 넣고 1시간정도 주행해서 집에와서 보니 그새 조개중 한 두 분은 위독하시더라

나머지를 청량고추와 함께 삶으니 뽀얀국물과 함께 달콤 고소한 조개탕이 되었다

 

입안에 꽉차는 조개살이 달다 (물론 설탕은 안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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