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맛있는 스파클링 와인을 만났다
프랑스 론(Rhone)지방의 끌레레뜨 드 디(Clairette de Die)
흔히 샴페인이라 부르는 탄산이 있는 와인이다
그러나 이 와인의 비범함은 다른곳에 있었으니..
우선 일반적인 샴페인과는 달리 숙성중 당분을 별도로 첨가하지 않는다
그래서 100%포도의 당분에 의지하여 달콤한 맛을 우려내어선지 인위적인 단맛이 아닌 기분좋은 단 맛이다
향은 매우 향긋하고 세련되는.. 마치 잘익은 서양배의 맛과 향이라고 하던데..
서양배를 먹어보지 못한 나로서는 오히려 서양배의 맛을 배우게 되었다
스파클링와인에서도 AOC등급이며 매우 좋은 와인이다
일반적인 스파클링와인(4도~11.5도)과 달리 알콜도 13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인이 국내에서 만나기 어려운 만큼 마실때 매우 아까워했던 기억이...
대략 모스카토를 마실때 인위적인 단맛에 질려했던 나로서는 이와인을 마시면서 남은 한 방울도 마저 입에 넣으려 애쓰는 모습을 보며 히죽거리는 웃음이 날 정도로 맛있었다
국내에서 또 만난다면 꼭 간택하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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