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모터사이클 필로소피

월급이 보장된 정치철학박사가 모든것을 내려놓고 모터사이클정비공이 된 자서전이다

지식기술의 레드오션속에 기술에 대한 가치를 재조명하여 다른 시각으로 생각하게한다

특히 노동기술을 하찮게 여기는 우리나라에선 현실성이 떨어지는 부분도 있지만

적어도 IT기술이 3D업종으로 전락한 시점에서 자립의 가능성을 바라본다면

손으로 하는 노동기술의 가치는 지금보다 존중받는 시기가 올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번역이 너무 좋지 않다

직역을 했는지는 몰라도 읽고 이해하기엔 매우 힘들다

읽다가 짜증날 정도.. 살다살다 이렇게 답답하게 번역된 책은 처음이네

영어가 좀 된다면 차라리 원서를 읽는게 현명할듯..